이날 전수식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와 가족 및 교육청 관계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퇴직 교원들은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재직 중 공·사생활에 흠결없이 퇴직하는 교육자로서 대전교육발전 및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훈격별로는 황조근정훈장 31명, 홍조근정훈장 31명, 녹조근정훈장 47명, 옥조근정훈장 43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10명으로 총 180명이다.
박찬용 대전문창초등학교 교장은 “40년간 학생 교육에 임하며 교육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해왔다. 이제는 교직을 떠나게 되지만 앞으로도 늘 대전교육이 발전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한평생 제자 사랑을 펼쳐오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발자취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국가와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선생님들께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