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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16' 영숙, 허파 뒤집혔다 '시청자 답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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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31 13:50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나는솔로16' 영숙, 허파 뒤집혔다 '시청자 답답'(종합)

'나는 솔로' 16기가 가짜뉴스로 역대급 파국을 맞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과 광수의 데이트 중단 사태 전말이 공개됐다. 

광수와 영숙은 한복 랜덤 데이트를 시작했고 옥순의 이야기를 꺼냈다. 맛집으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영숙은 "옥순님이 본인을 선택할 거라고 확신하더라. 내가 봐도 뻔히 아닌 것 같고, 다른 사람들도 아닌 걸 아는데"라고 말했다.

옥순에게 직접들은 말이 아닌 영숙의 추측으로 인한 옥순의 마음을 확인한 광수. 광수의 의심은 확신으로 가득찼고, 옥순에게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광수는 "옥순님도 참 위험한 게 확신을 줘 놓고 (마음을) 바꿨잖아"라고 말했다. 이내 그는 "영숙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도 아니지"라고 한숨을 쉬었다. 광수의 '산전수전' 단어에 영숙은 민감해하며 갑자기 싸늘한 표정으로 굳게 입을 닫았다. 

두 사람은 횟집에 도착했고, 광수는 다시 한번 영숙의 자기소개를 언급했다. 이혼사유 이야기를 떠내는것이 불편한 영숙은 "그 얘기 좀 안 하면 안 되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광수는 영숙의 서운함 포인트를 파악하지 못한 채 "사람들은 영숙님의 인생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격노한 영숙은 "남의 상처 그렇게 쉽게 꺼내면서 산전수전 겪었다고 얘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심각성을 인지한 광수는 영숙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이상형, 선호 주종 등을 물어보며 분위기를 풀어가려 애썼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으려 "난 영숙님만큼 그렇게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다"고 시작하는 순간 영숙을 분노케 했다.

영숙은 "왜 그렇게 저 찌르세요? 제가 뭐 잘못했어요? 왜 자꾸 사람 상처를 찌르시는데요?"라며 감정이 격해졌다. 영숙은 "사람 진짜 비참하게 갖다 바른다"라며 속상한 마음에 자리를 박차고 혼자 택시를 타고 숙소에 복귀했다.

이후 광수는 영숙과 숙소에서 마주쳤지만 영숙은 광수에게 불쾌감을 표하며 "사람들한테 얘기 안 할 테니까 (나한테 사과하러) 오지 말라”고 대화를 원천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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