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2월 최종 확보액 대비 3% 증가한 것이다.
추가로 올해 연말까지 현재 진행 중인 상당구 성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비롯해 2024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10여개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청주시 국비확보 최종 금액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 총 1조8317억원 중 신규사업 25건 430억원, 계속사업 58건 2088억원, 연례반복사업 465건 7984억원, 국책사업 58건 7815억원이다.
신규사업 분야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2억원(총사업비 334억원) ▲청주시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50억원(총사업비 72억원) ▲탄소저감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 19억원(총사업비 200억원)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13억원(총사업비 55억원) ▲청주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총사업비 280억원)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억원(총사업비 452억원) ▲VR·AR기반 발달장애인 디지털 재활서비스 구축 6억원(총사업비 10억원)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5억원(총사업비 200억원) ▲청주 명심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3억원(총사업비 80억원) 등 25건, 430원으로 파악됐다.
계속사업 분야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03억원(총사업비 467억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37억원(총사업비 399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 35억원(총사업비 1055억원) 등 58건, 2,088억원이 반영됐다.
국책사업 분야는 ▲세종~청주 고속도로건설 1654억원(총사업비 9731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468억원(총사업비 5122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414억원(총사업비 940억원) 등 58건 7815억원이 있다.
기타 연례반복사업은 생계급여, 아동수당 등 465건, 7984억원이 반영됐다.
청주시는 앞으로 국회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여야 원내대표를 비롯해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이 삭감되지 않고,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건, 69억원(총사업비 502억원) ▲침수예방사업 2건, 10억원(총사업비 830억원) 등 9건, 152억원이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내년도 최대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