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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갑 사고 당협 인선 보류... '전략공천' 등 다양한 해석

대덕구 당협위원장에 박경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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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31 17:31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사고당협위원장 정비를 마쳤다.

대전 지역에서 사고 당협인 곳은 대덕구와 유성구 갑이다.

두 사고당협위원장 자리를 두고서는 일찌감치 치열한 눈치싸움이 진행돼왔다.

조강특위가 추천한 신규 조직위원장은 향후 당원협의회를 통해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는데 당협위원장이 되면 내년 총선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성구 갑은 장동혁 의원이 지난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고, 대덕구는 정용기 전 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11월부터 1년 넘게 자리가 빈 상태다.

이에 국민의힘은 31일 전남 순천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국 사고 당협 36곳 중 1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최고위는 대덕구에 박경호 변호사로 인선하고, 유성구 갑은 인선을 보류했다.

앞서 대덕구는 송석하 전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사무총장, 박경호 변호사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또한 유성갑은 김문영 전 청와대 행정관, 장능인 미담장학회 이사, 진동규 유성구 전 청장, 여황현 현 시당노동위원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성 갑은 당협위원장 인선 보류를 놓고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가장 유력한 해석은 ‘전략 공천’으로 낙점하거나 차기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명예퇴직한 윤소식 경찰청 교통국장을 위해 공석으로 남겼다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지역 당협 위원장은 동구 윤창현, 중구 이은권, 서갑 조수연, 서을 양홍규, 유성을 정상철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7개 지역구에 현역의원이 포진해 있다.

동구에는 장철민 의원, 중구 황운하 의원, 서갑 박병석 의원, 서을 박범계 의원, 유성갑 조승래 의원, 유성을 이상민 의원, 대덕구 박영순 의원 등이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구 당원조직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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