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날이자 한 주의 마지막인 금요일 오늘은 출근길 내륙 곳곳에 짙게 낀 안개를 유의해서 이동해야겠다. 특히 '2차 우기' 라는 말에 걸맞게,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경남 해안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전부터 내일 낮까지, 경남 해안과 경북 남부동해안, 전남 남해안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 안팎의 매우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와 제12호 태풍 기러기는 각각 5일 오후 3시께 중국 상하이 서쪽 육상과 4일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28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6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9도입니다.
1일인 오늘과 2일 내일은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해상에, 모레는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