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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숨고르기’... 상승폭 다소 주춤

서·유성구 위주 7주 연속 올라... 전셋값 오름폭도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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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1 10:4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7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관평동 등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해 금리인상 여파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가격이 떨어졌다가 올 하반기 들어 급매물이 소진된 후 매매호가도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4주(28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하지만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실거래가 발생하며 지난 7월 셋째 주 반등이후 7주째 오름세다.

구별로 보면 서구(0.06%)는 정주여건 양호한 도안·도마동 위주로, 유성구(0.06%)는 송강·관평동 위주로, 중구(0.04%)는 문화·태평동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또 대덕구(0.03%)은 상승했고 동구(0.00%)는 보합 전환됐다.

전세가격도 0.08%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전주(0.09%)보다 소폭 줄었다.

구별로 보면 서구(0.11%)는 도안·만년·관저동 위주로, 중구(0.09%)는 태평·문화동 위주로, 유성구(0.07%)는 원내·송강동 소형 평형 위주로 수요가 발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으나 전주(0.08%)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다만, 한솔·보람·고운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2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0.09% 상승, 오름폭은 전주(0.21%)보다 대폭 축소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소담·보람·아름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올랐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으나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가격은 전주(-0.01%)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 전환됐으며, 전세가격은 0.01% 올라,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는 “구축 단지는 거래희망가격 차이로 매물가격의 하향조정 없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성구 등 개발사업 기대감 단지 및 서구 신축 선호단지는 상승 실거래 발생 후에도 매물가격 상승이 유지되며 오름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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