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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2년 살림규모 공시…전년 대비 2274억 원 증가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이전 재원 비중 크게 늘어…지방채 발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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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1 11:50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논산시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이 재정운용 현황과 시의 살림 규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2022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 내역’을 지난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가 지방재정계획 및 재정공시 심의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공시한 내역은 9개의 일반분류ㆍ59개 세부항목이 망라된 ‘공통공시’와 주민의 수혜도 및 관심도가 높은 9개 사업이 포함된 ‘특수공시’로 구분되어 있다.

자세한 공시 내역을 살펴보면 2022년도 논산시의 총 살림 규모는 2021년 대비 2274억원이 증가한 1조 6099억원이다.

이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569억원 △지방교부세ㆍ조정교부금ㆍ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은 9628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490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논산시의 일반회계 세입 재원 중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이 9406억원으로 공개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89억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세입 재원 중 72.4%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 자체수입의 경우 121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2억원이 증가했으나 전체 안에서의 비중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즉, 논산시의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이 결실을 맺으며 이전 재원의 비중은 대폭 커지고, 자체수입 비중은 크게 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논산시는 2022년 지방채 발행액이 없으며, 주민 1인당 채무액이 ‘제로’로 집계된 점으로 미뤄보아 건전한 재정 운용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재정의 규모는 크고 부채는 적은 편이기에 재정적 효율성과 탄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며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과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움직임을 통해 ‘시민 행복 논산’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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