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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왜 만드나했더니... '헉' 소리나는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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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1 14:39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가짜뉴스 왜 만드나했더니... '헉' 소리나는 수익

가짜뉴스의 어마어마한 수익이 눈길을 끈다.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자신의 부모를 둘러싼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요새 자신을 화나게 하는 것으로 '가짜뉴스'를 꼽았다. '서정희 사망설'을 본 서동주는 "너무 화났다. 전혀 사실 아니다. 이게 제일 화났다. 엄마는 건드리면 안된다"고 분노했다.

또 '서세원 장례식 쫓겨난 서정희'라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엄마가 그당시 많이 아파서 병원에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내가 알아서 해결하겠다 하고 제가 대표로 가서 문제를 많이 해결했었다. 아예 오지도 못했으니 쫓겨날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자극적 타이틀 걸고 썸네일도 자극적으로 해서 클릭 유도하는 가짜뉴스가 많았다"고 말했고, 서동주는 "저는 힘들었던게 저희 엄마는 당시 암도 겪으셨고 수술도 하고 회복중이라 사망설 뜨면 저도 따로사니까 놀란다. 진짠가 저도 믿을수밖에 없다. 깜짝 놀란다. 본인 가족이라면 그런말을 쉽게 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1%의 사실만 있어도 진실로 믿는 것 같다. 정말 화가 많이 났다. 화낼 대상조차 없지 않나. 인터넷이라는게. 그게 가장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MC 덱스는 "서동주 씨 관련 가짜뉴스 유포자가 단 20일 동안 25개 영상으로 번 돈만 해도 월 4억 5천이라고 한다. 남의 아픔 팔아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게 같은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분노했다.

서동주는 가짜뉴스에 단호하게 대처할 생각이다. 

그는"항상 화가 나 있는 사람으로서 참지 않고 고소하는 스타일인데 지금은 엄마 건강문제도 있으니 한 템포 쉬고 좀 더 증거를 모아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버가 보통 해외에 있어서 그런경우 증거모으기 쉽지 않으니 준비 완전히 됐을 때 고소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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