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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세계 최대 가구박람회서 차세대 핵심기술 공개

플렙옵틱 현미경, 딥뷰 등 5개 기술… 해외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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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1 16:44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사용자들이 몰입형 X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ETRI가 1일 독일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에 참여해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IFA(베를린 가전박람회)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로, ETRI는 5일간 참여해 인공지능 및 통신, 미디어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연구진이 전시할 성과는 플렌옵틱 현미경,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B5G 광액세스,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한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다수 참여 원격 몰입 확장현실(XR) 기술이다.

먼저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은 곤충의 겹눈구조를 모방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를 카메라에 부착해 여러 각도의 2차원 영상을 조합, 3차원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피부조직 검진 및 반도체 공정 등 결함진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두 번째 기술은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기술이다. 대규모 이미지와 동영상의 심층적 분석을 통해 사용자 요구에 적합한 정보를 뽑아 제공하며, 도심의 안전사고 예방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사회문제 해결에 유용해 미래형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기술이다.

이어 선보일 기술은 B5G 광액세스 기술로, 가상현실·메타버스·산업 인터넷 등 미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원활히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광대역·초저지연 모바일 프런트홀·백홀, 초고속 인터넷 기술이다.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한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기술은 온라인 유통 영상물의 고유한 특징값을 만들어 불법콘텐츠 여부를 비교·식별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다수 참여 원격 몰입 XR 기술은 탑재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AR 사용자가 손 제스처로 캐릭터를 조작하고, 원격 사용자가 VR 환경에서의 동작 인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캐릭터 동작을 가능케 한다.

방승찬 원장은 “IFA 2023 참가를 통해 연구원에서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 등 ICT 융합 연구성과를 해외에 널리 알려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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