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차례로 방문해 1·2 차관과 이사장을 만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주요 현안사업 협의에 나섰다.
외교부를 찾은 김 시장은 장호진 외교부 1 차관과 오영주 2차관을 만나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3 조원 투자유치, 1일 체류관광객 5000명 확보,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공공기관 유치 등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한국국제협력단 장원삼 이사장을 만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외교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시장은 "제천시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과 지역 특화형 비자(visa)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국제·외교분야 도입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외교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