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평가는 관내 59개 고등학교에서 1만 1788명, 9개 학원 시험장에서 2107명 등 총 1만 3895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전년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 인원이 352명 감소했다.
9월 모의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응시 인원, 시험 출제 범위, 문제 유형 등이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며 수험생의 실전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학업능력을 진단·보충하며 새로운 문제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 수능 시험의 적정 난이도 유지를 위해 응시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미리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시험을 시행한다.
생활 방역 세부 수칙 변경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장소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확진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점심시간은 확진자와 일반 수험생의 공간을 분리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시험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온라인 응시와 재택응시 등의 비대면 응시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이 수능 시험 전에 자신의 수능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남은 기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