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소양캠프는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참가학생들에게 호주로 출국하기 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과 현지생활교육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호주 문화 이해,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 학부모와 함께하는 설명회 시간도 마련하여 호주 현장학습 및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직업계고 호주인턴십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3차에 걸친 선발과정을 통해 조리, 뷰티, 건축, 전자,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34명을 선발했다.
선발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교육청 자체에서 추진한 영어회화교육, 직무교육과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영어심화교육 및 안전(소양)교육을 수료했으며 오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11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현지에서는 어학교육 및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 등에서 교육을 받은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국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과 최대한 연계할 계획이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만큼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해서 호주에서의 희망하는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