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단에 따르면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자 최신 여행 트랜드다.
재단은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하여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 중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11월 3일 사이 매주 화∼금요일 3박 4일 상품을 보령과 부여, 태안,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숙소와 업무공간을 제공받고, 대천해수욕장 짚라인트랙(보령), 백제문화단지·궁남지 야경투어(부여), 천리포수목원 숲해설·서핑(태안), 치유의 숲·예당호 모노레일(예산) 등 체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관광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 프로그램의 경우, 상반기 참가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보령 대천 브루어리(맥주) 체험과 함께 참가자 교류 시간 등도 제공한다.
참가는 기업 재직자, 4대 보험 가입 프리랜서와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워케이션 충남 누리집(https://www.worcation-cn.com/)에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 접수를 받은 결과, 10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라며 “지역별로 선착순 마감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