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의회장에서 열린 제27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서다.
서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상생의 가치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동네서점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어져 왔으나, 최근 현 정부의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지역서점 활성화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서점의 문화 프로그램 750여개가 사라졌다"며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만큼, 서구는 자체 동네서점 예산을 더 확보하고 동네서점 활성화 정책과 지원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준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은 발달장애인에 해당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된다면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와 비용은 지속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위해 △경계선 지능인이 전체 인구 중 몇 명인지와 생활실태·복지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경계선 지능의 아동에 대한 조기진단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계선 지능인의 자립을 위한 교육·상담·직업훈련 등 체계적인 평생교육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홍근 의원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관저2동 경로당 설치를 건의했다.
경로당은 노인들의 취미활동과 소통의 공간이자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는데, 관저 2동 경로당의 경우 모두 아파트 단지에 있어 택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상대적 소외감을 비롯해 사회적 고립, 삶의 질 저하를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
이에 정 의원은 "노인인구의 가파른 증가 추세를 고려한 장기적 노인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관저2동 택지 지역에 경로당을 설치해 어르신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고 진정한 노인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힌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