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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수 숙련기술자 3명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

패션디자인, 인장공예, 제과·제빵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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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0 10:05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2023명 명장으로 선정된 왼쪽부터 이정현 대표, 박민순 대표, 김민철 대표.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우수 숙련기술자 3명을 2023년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명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2023년 '대전시 명장'은 ▲패션디자인 직종 가온유니폼 이정현 대표 ▲인장공예 직종 씀과새김 박민순 대표 ▲제과·제빵 직종 콜마르브레드 김민철 대표다.

이정현 대표는 2001년부터 패션디자인 분야에 뛰어들어 패션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해 2007년 대전기능경기대회 은메달 획득, 2022년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허 7건, 디자인등록 9건 등 신기술 개발, 후학양성,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민순 대표는 1997년부터 인장공예 분야에서 기술 연마에 힘써 2016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 2022년 대전기능경기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장공예 관련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 고등학교 직업진로지도 특강 등 후학양성 및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인장공예 연구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철 대표는 29년 동안 제과·제빵 분야에 몸담고 있으며, 2011년 제과기능장을 취득하고, 2019년 월드페이스트리컵 설탕공예 부문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제19회 서울국제빵·과자 경진대회 설탕공예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기술 전수는 물론 특허 5건, 디자인 등록 2건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제과·제빵에 대한 열정이 돋보였다.

올해 '대전시 명장'은 지난 4월 공고해 7개 분야 9개 직종에서 9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면접 심사 후 명장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명장에게는 명장 인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1인당 연 300만 원씩 5년 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자동화, 인공지능 등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하는 시대에 인간 고유의 기술을 발전시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엄청난 성과이며 기술인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숙련기술인이 그 고유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명장은 2019년 첫해 1명, 2021~23년 각 3명, 올해 3명을 선정 총 1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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