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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만 반도체·소부장 기업 유치 구슬땀

4박5일 동안 선제적 홍보, 총 8회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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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0 14:5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대만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세미콘 타이완 2023 전시회방문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대표단이 대만에서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활동을 벌였다.

10일 도에 따르면 충북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4박5일 동안 대만 투자유치 대상 기업과 경제 단체, 산업단지 등을 순회하면서 충북 투자를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양안(대만↔중국) 관계와 대만을 둘러싼 미-중 관계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기감 발생 우려 시 백업공장 지역으로 충청북도를 선제적으로 홍보하고, 대만의 유망한 반도체 및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타이베이 무역관 및 타이베이수출입협회와 협력방안 논의, 잠재 투자기업 S사와 E사 방문 투자유치 활동 전개, 신주과학단지관리국과 오송제3국가산단 운영 발전방안 논의, 신주 한인 기업가 및 SK하이닉스 대만사무소 관계자와 간담회,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 참관 및 참가 도내 기업 격려 등을 통해 대만 산업 동향 및 반도체 트랜드를 파악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잠재투자기업인 차량용 모듈 반도체 설계기업인 E사를 방문해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충북에 투자를 적극 제안했다.

그간 E사와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투자유치활동과 실무 협의를 거쳤으며 충북도내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와 3000만달러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세미콘 타이완 2023 전시회를 참가해 최첨단기술 보유기업 부스를 방문해 반도체 전·후공정, 패키징 산업에 대한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했으며, 도내 유일 참가 기업인 ‘마그넥스㈜’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개최됐으며 대만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전세계 7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관람객은 5만여명이 방문했다.

충북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대만의 여러 기업들과 기관을 방문하고 충북의 우수한 입지와 산업여건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라며 “대만의 반도체 및 소부장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방향 및 잠재기업군을 선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면담 기업과 기관별 제안·협력사항에 대한 후속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접촉해 대만기업의 첫 충북도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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