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안전진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2년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일반·기계·전기 등 8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한다.
분야별 점검 세부 항목은 △연구실 일상점검 실시 여부 △폐액용기 성상별 분류 및 안전 라벨 부착·표시 여부 △시약 적정기간 보관 및 용기 파손, 부식 등 관리 여부 △가스용기 보관 위치 적정 여부 △개인보호구 적정 수량 보유·비치 및 관리 여부 등 총 110개다.
금강청은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분기 연구실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이에 따라 연구실 일상점검·연구활동종사자 특수건강진단·작업환경측정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조희송 청장은 "연구실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유해인자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강화된 연구실 운영을 통해 청 내 연구활동종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측정·분석 품질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