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0년 만에 새로그린 지하철 노선도에는 어떤 것들이 달라졌을까.
서울시가 13일 지하철역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노선도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9호선 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를 통해 선의 표현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앞으로 신설될 10개 노선과 GTX 등으로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새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본 것. 서울시 내에는 2025년까지 10개 노선(▲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과 GTX 등이 신설 예정이다.
특히 새로 그린 노선도를 살펴보면 초록색 2호선이 동그라미로 표현돼있고 환승역은 태극문양이 아닌 그 역을 지나는 노선의 상징색들을 마치 신호등처럼 표현해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