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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공지능 활용한 '시각지능 딥뷰'로 행안부장관상 수상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서 시상… 공공 CCTV 활용 시민안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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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4 16:00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딥뷰 기술을 활용한 도심의 쓰러진 인물 탐지.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ETRI가 개발한 영상 이해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통한 공공 CCTV 활용 시민 안전 실증 및 사업화 기술 ‘시각지능 딥뷰(DeepView)’가 지난 13일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ETRI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심 안전사고 예방,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 등 사회문제 해결과 시민 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딥뷰 기술은 지방자치단체 CCTV 영상 관제 시스템과 연동한 영상분석엔진을 통해 도심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응급 요구조자를 실시간 탐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112, 119 등과 연계해 신속한 대응 및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응급 구조 조치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시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TRI는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성과로 지난 2020년 ETRI 대표성과, 2019년과 2021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주 독일 베를린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베를린 가전박람회(IFA)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 현지 기술인들로부터 기술이전 상담과 국제 공동연구를 제안받기도 했다.

특히 시각지능 관련 학습데이터와 핵심기술을 일반에 공개해 국내 인공지능 연구·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시각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배유석 시각지능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세계최고 수준의 시각지능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사회문제 해결에 실제 적용하는 과정에서 동료 연구진이 부단히 힘써왔다. 향후 다방면에 시각지능 딥뷰 기술 보급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민옥기 초지능창의연구소 소장도 “시각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플랫폼인 딥뷰 기술은 실세계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다. 국가전략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 기술로 향후 지능형 CCTV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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