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단식에는 이석봉 경제부시장과 설동호 교육감, 이병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부 본부장, 대회참가 학교 교장단, 지도교사 및 참가선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능인, 기술인 육성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며 "대회까지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고 경쟁을 넘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고강도 훈련을 소화해내고 대전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선수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대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보령머드테마파크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총 50개 직종 1690여 명의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전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36개 종목에 9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전선수단은 39개 직종에 9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5, 은 4, 동 5 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시는 우수상 이하 대회 완주자를 대상으로 대회에 임하는 책임 의식 제고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숙련기술인 문화 정착을 위해 완주 상금(10만 원)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