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분단과 평화의 상징, DMZ 평화적 재구성

세종시교육청, 2023년 학생 평화·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17 10:3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15일 세종시교육청이 철원 DMZ생태평화공원, 승리전망대에서 2023년 학생 평화·통일교육 현장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철원 DMZ생태평화공원, 승리전망대에서 'DMZ와 평화'를 구호로 2023년 학생 평화·통일교육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통일동아리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에서 공간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여 평화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체험학습은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및 고석정과 철원방문자센터 내 통일관 전시 관람, 학교급별 평화·통일동아리 활동 사례 나눔, 승리전망대 관람 등이었다.

현장체험 장소인 철원 DMZ생태평화공원은 환경부·국방부(육군 제3사단)와 철원군이 공동 협약을 맺고 전쟁, 평화, 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용양보 코스는 한국전쟁 때 피의 능선 전투 등 치열한 격전지의 한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현재에는 암정교와 금강산 전철의 도로원표에서 전쟁의 흔적과, DMZ 통제구역 내에 있어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곳으로 철새가 찾아오는 아름다운 호수형 습지의 자연환경을 함께 느꼈다.

이곳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담당 군부대의 사전 출입 허가를 받아 출입이 가능한 지역으로 육군부대의 현장 지원을 받아 원활하게 체험학습을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미래 한반도 평화통일시대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분단의 현장인 DMZ의 다양한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됐다"며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미래 통일세대들이 협력과 공존의 지혜를 실천하는 평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