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문 회장을 비롯한 대전개택 간부회원들은 지난 14일 공주시를 찾아 생활이 어려운 고향 사람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박병문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며 “항상 내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주시를 위해 도움 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개택 공주향우회는 대전시에 소재한 개인택시 운전기사 중 공주시가 고향인 230여명 가운데 현재 165명의 운전자가 정회원으로 가입돼있다.
택시 내부에 공주시정 홍보물인 책자 등을 싣고 영업하며, 택시 옆쪽 문과 뒷유리에 래핑 광고를 부착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공주시에 환원하는 등 4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생각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대전개인택시 공주향우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