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에 따르면 권역 5개소의 기존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5개 팀이 참여해 개성있는 정원 콘셉트로 탈바꿈해 새로운 실습정원을 구축했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취·창업 청년들이 팀을 이뤄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유휴부지에 정원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원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민원들을 청년들이 직접 조율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으며, 지자체는 정원 인프라와 문화 확산, 청년들은 정원 조성과 관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실습의 장으로 활용해 민·관 협치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추진하겠다"며 "생동감 넘치는 녹색 도시를 위해 서구에서도 유지관리와 정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