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2023 충남도체육대회 경기조건에 따라 경기종목 30종목 중 골프종목이 정식경기로 진행됐으며 충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총 12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1일 18홀씩 2일간에 걸쳐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순위가 결정 됐다.
특히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 실시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순위가 결정됐으며 경기는 대한골프협회 및 R&A가 승인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룰을 적용해 각 부분별 시상과 함께 개인전, 단체전, 종합 최저타순 1~3위에게 상이 수여됐다.
또한 집합 시간의 최소화를 위해 개인전 없이 단체전(남자 15팀, 여자 15팀) 티오프를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된 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은 박빙의 승부 끝에 최종경기일 3인합계 기준으로 천안시가 여자단체전 우승은 당진시가 각각 차지했으며 남자단체전 2위는 부여군, 여자단체전 2위는 계룡시, 남자단체전 3위는 금산군, 여자단체전 3위는 태안군이 각각 입상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는 여자1위는 아산시의 원채은선수,2위는 당진시의 이경미선수가, 3위는 계룡시의 김경애선수가 차지했고 남자1위는 서천군의 최연직 선수가, 2위는 청양군의 명양식선수, 3위는 부여군의 안대환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은 모두 합산한 결과 당진시가 종합2위는 천안시, 종합3위는 계룡시, 부여군에서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같이 대회는 충남도민체전의 첫 정식경기로 진행돼 참가한 각 시.군 대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즐거워 했으며 승패를 떠나 충남 골프인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이 회장은 “이번 대회가 정식종목으로 처음 시행된 만큼 참가선수들의 열정은 다른 종목보다 뜨거웠다며 충남체육회와 시·군관계들의 노고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 운영과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15개 시·군 모두가 참여하는 완전체가 돼 더 뜻 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