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은 18일 주간업무보고회를 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약 6800억원의 보통교부금이 감액되어 하반기 추진 예정이던 교육사업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또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핸 재정 운용을 통해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교육과 석면제거, 내진보강, 그린스마트사업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 교권강화와 교육회복 등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예산은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을 인재로 키우는 교육활동 예산, 교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예산, 즉 사람을 키우는 사업은 아낌없이 투자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모든 추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성과가 낮은 사업은 정리하는 등 학교 현장지원 중심의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