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명칭은 예술의 혼을 담는다는 뜻의 ‘예혼전’으로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계하여 다양한 재료 탐색과 표현 방법 연구를 통해 창작한 작품들이다.
동양화, 서양화, 디자인,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도는 기성 작가 못지않은 자신감이 느껴진다.
작가 이하영 학생의 ‘재잘재잘’이라는 작품은 여러 마리의 참새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마치 행복한 학생들이 있는 교실 모습이 떠오르며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예술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작가들의 작품이라 더욱 흥미롭다”며“수준 높은 학생들의 작품을 보니 미래 예술가로서의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