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변화 대응 융합인재 양성사업단’과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인문대학 로비에서 이진숙 총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개회사, 서예 퍼포먼스, 사업 경과보고, 총장 및 내외귀빈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 간,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충남대는 지난 6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의 디지털(15억여 원), 인구구조(12억여 원) 등 2개 분야 컨소시엄 참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27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디지털 분야 컨소시엄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고려대를 주관대학으로 충남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며 충남대는 언어학과 류병래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언어학과, 영어영문학과, 심리학과, 전파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한다.
인구구조 분야 컨소시엄 ‘인구구조변화 대응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성균관대를 주관대학으로 충남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며 충남대는 한문학과 이향배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한문학과, 철학과, 소비자학과가 참여한다.
충남대 소속 사업단은 각 컨소시엄 분야에서 인문사회 분야를 기반으로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하며, 개발된 교과목을 중심으로 단기·집중 이수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전공을 넘어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융합, 협력, 창의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닌 인문사회 융합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충남대는 물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