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공동훈련센터 주관으로 2023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의 취업준비생을 위한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7월 4일 첫 교육을 시작해 21일간 총 126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여, 화학물질의 성분, 조성, 구조, 특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화학반응이나 분석기기 등을 활용한 분석계획수립, 시료 채취, 전처리, 분석, 데이터 해석, 결과보고서 작성 등을 다뤘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과 지역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역산업맞춤형사업은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며, 지역기업의 훈련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기업의 기술력 및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건양대는 올해로 8년째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진행 중이며, 그동안 취업 채용자 과정과 지역기업 재직자 과정에 5,0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는 등 산-학연계의 우수한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강준규 교장은“이번 건양대와의 교육 협약을 통해 마이스터고등학교 취업생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실험과 분석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교육생 개인의 발전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