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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검도회, 5단 승단자 3명 배출

석종호·오병환·김형걸 특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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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01 19:31
  • 기자명 By. 안기성 기자

충주시검도회(회장 석종호)가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 개원 10주년 기념 특별심사에서 5단 승단자를 무려 3명이나 배출하는 등 충주지역 검도인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크게 높였다.(사진)

이번 5단 승단 합격의 주인공은 석종호 충주시검도회 회장(57)과 오병환 충주시검도회 부회장(55), 김형걸 충주시검도회 홍보이사(54) 등 3명이다.

이들은 대한검도 입문이후 20여년을 한결같이 평생검도와 생활검도를 실천하며 꾸준히 심신을 단련해왔으며 이번 5단 승단을 통해 충주지역 대한검도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검도회는 최근 충북 음성 중앙연수원에서 검도인 3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수원 개원 10주년 기념 특별심사를 진행했다.

대한검도회 이종림 부회장(중앙연수원장 8단)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고규철 대한검도회 선수강화위원회 위원장(8단)이 심사에 참여한 이번 특별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연격·자유대련)로 진행됐다.

이번 심사에서 충북에서는 11명이 5단 승단심사에 나가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합격자 중 충주시검도회에서 무려 3명이 합격하는 영예를 안아 충주지역에는 5단 유단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993년 검도에 입문해 이번에 5단으로 승단된 석종호 회장은 충주공영버스터미널 대표와 충주시새마을회 회장 등을 맡아 사업과 봉사라는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평생검도를 실천했고 지난 2003년 4단 승단이후 9년만에 5단 승단이라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오병환 부회장은 충주시 산림정책담당 공무원으로 지난 2001년 4단 승단이후 11년 만에 5단 승단에 성공했으며 이번 승단심사를 앞두고 충주 대원고 검도부 선수들과 대련을 갖는 등 심사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5년 검도에 입문한 김형걸 홍보이사는 충주지청 검찰사무관으로 재직하면서도 꾸준하게 생활검도를 실천해왔으며 2004년 4단 승단이후 8년만에 5단 승단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석종호 회장은 “나이는 50대이지만 무리없이 계속 운동하며 자기 수련을 했기에 이번 5단 승단이 가능했다”며 “검도는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나는 운동이며 평상심과 집중력이 생기고 자신감이 넘치는 운동이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충주시민들도 예와 도를 중시하는 검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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