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지원 법률안이 지난해 12월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11대구육상선수권대회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의 대회와 동등한 지위를 얻기 위해 그동안 2013충주세계조정 대회지원법 입법 추진에 매진해 왔다.

이번 국회 통과로 오는 2013충주세계조정대회 준비 과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강호동 조직위 사무총장은 “오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지원 법률 제정은 정부와 국회가 법률로써 국제대회의 지위를 인정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성의를 다해 알차게 대회를 준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마케팅, 문화행사기획, 국제대회 전문가 등 각 전문분야에 7명의 전임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는 등 조직 구성원을 23명에서 63명으로 확대 개편하고 오는 2013년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법안이 발효되면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행·재정적 지원 보장은 물론 국·공유재산의 무상사용, 남북한간 체육교류, 국무총리 소속의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고 스포츠토토, 옥외광고물 기금 등의 수익금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는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