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0월에는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 사고위험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판단, 야간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교육·홍보를 집중 추진한다.
경찰은 대전시와 함께 보행자 사고다발 13개소에 대해 안전시설 개선을 진행한다. 아울러 노인정·경로당 839개소를 방문해 최근 무단횡단 사고 사례 및 사고위험성을 설명하고 교통 법규 준수·밝은 옷 입기 등 교육, SNS·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판 등 홍보도 병행한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해보험협회에서 지원받은 야광 조끼·모자·지팡이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의 유모차·손수레·카트·자전거 등에 반사지를 부착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횡단보도 등 길을 건널 때 운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밝은 옷 또는 야광조끼를 입어야 한다"며 "운전자 또한 교통약자인 노인 보행자 및 자전거, 유모차 등을 위해 안전운전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