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구 '숯뱅이두레'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쾌거!

농민의 애환을 닮은 노래로 고풍스러운 멋과 흥이 뛰어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25 11:00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숯뱅이두레 대상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서구는 전통민속놀이 '숯뱅이두레'가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전광역시 대표로 참가해 대상(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를 대표하는 25개 작품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시 대표로 참가한 '숯뱅이두레'는 탄방동·용문동 지역에서 1970년대 초까지 전승되다 도시화로 잊혔으나, 시와 구의 후원으로 재현된 전통 두레농악으로 농신제·아시매기·가래질·이듬매기·새참멕이·못줄놀이·만물매기·뒷풀이로 구성된다.

한국민속예술제 심사위원들은 숯뱅이두레 소리는 농군이 농사를 지으며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한 삶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작품구성의 독창성이 강하고 멋과 흥이 뛰어나고 예술성이 탁월하다고 평했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민속놀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경연을 위해 맹연습을 해온 숯뱅이두레 출연진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전통민속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숯뱅이두레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내달 13일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