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우파2’ 각양각색 리더십 화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0.01 13:00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각양각색 리더들의 특색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각자의 캐릭터와 실력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여덟 크루들의 존재감으로 다시 한 번 열풍의 중심에 섰다. 여자 20대가 5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남자 20대까지 전채널 1위를 기록하며 남녀 2040을 위주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AGB닐슨, 수도권 유료 가구)

이를 두고 다양한 인기 요인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리더들의 캐릭터가 빛을 발했던 '스우파2' 화제의 어록들을 살펴봤다.

 

▲ 시청자 뒤흔든 화제의 주인공! 커스틴 & 바다 & 할로 "멋이 없는 건 안 해"

잼 리퍼블릭 커스틴은 로열패밀리 출신의 실력파로 현장의 댄서들도 팬심을 드러낼 정도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 그가 더욱 눈길을 끈 것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서 왁씨를 지목한 이유였다. 커스틴은 "왁씨가 진짜 강력하다"라고 말하며 강한 사람과 붙기 위해 월드클래스인 왁씨를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극한의 상황에서 보여지는 예의 바른 인성과 솔선수범 리더십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계급 미션이 펼쳐진 2회에서는 리더들의 진면목이 더욱 빛났다. 베베의 리더 바다는 'Smoke(스모크)'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직접 안무를 만들고 메인 댄서까지 차지한 과정이 공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바다는 자신의 댄스가 채택되자 눈물을 지으며 "크루원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으려는 안도감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바다의 안무를 지지한 울플러 할로의 마인드도 크게 이슈가 됐다. 할로는 바다의 안무를 보며 "단점을 못 찾겠다"고 극찬했는데, '다른 사람의 안무를 뺏는 것'도 전략 중 하나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던 대목. 할로는 크루원들 앞에서 "난 멋이 없는 건 안 해. 그리고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하니까"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 반전의 리더십! 미나명 "우리 애들은 워스트 안 받아서 기뻐" → 펑키와이 "잘하잖아"

지난 3회에서 워스트 댄서로 꼽힌 딥앤댑 리더 미나명은 "그래도 저희 애들은 워스트를 받지 않아서 기쁘다"며 눈물을 흘렸다. 미나명은 "저 때문에 약자 이미지로 가는 거 같아서 속상했는데, 우리 애들은 (워스트를) 안 받아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리더의 무게감을 아는 바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미방송분 레전드 스테이지에서는 마네퀸 리더 펑키와이의 단호하면서도 든든한 매력이 돋보였다. 라트리스가 레드릭을 워스트 댄서로 지목하면서 두 사람의 배틀이 성사되자 레드릭은 치열하게 연습했고, 펑키와이는 레드릭의 곁을 떠나지 않은 채 연습을 도왔다. "잘하잖아"라며 긴장한 레드릭의 사기를 올려주기도. 펑키와이의 리더십이 전면에 드러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 응원과 신뢰의 리더십! 리아킴 & 놉 & 아카넨 "후회 없는 소중한 시간"

지난 4회에서는 'K-POP 데스 매치 미션'을 준비하던 중 고난과 마주한 원밀리언의 모습이 담겼다. 리아킴은 연습을 하다 “원밀리언 수장으로 왔는데 좋은 결과가 안 나와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 아무것도 증명해 내지 못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바닥을 쳐보니 더욱 소중하다"며 크루원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리아킴은 링거 투혼까지 보이며 이후 더욱 단단해진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레이디바운스는 K-POP 데스 매치 미션에서 15년의 내공을 제대로 보여줬다. 여기에는 모든 미션에 진심을 담은 놉의 리더십이 있었다. 놉은 안무 카피 구간에 고난도 리프트 동작을 섞으며 "우리 지금 잴 데가 없어. 한 미션, 한 미션에 진심을 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략은 성공했고, 레이디바운스가 딥앤댑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그런가 하면 츠바킬은 4회를 마지막으로 파이트 클럽을 떠나게 됐다. 츠바킬 리더 아카넨은 "인생에서 여러분들과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소감을 전해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신선한 매력, 트렌디한 이미지! 광고계 러브콜 줄이어

'리더십', '멋쁨'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화제성 지표를 올킬하고 있는 이들 리더들을 향한 러브콜도 인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댄스 크루들에게도 뷰티·패션·화보 등 광고계의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스우파2' 관계자는 "여러 업계에서 출연자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라며 "대중에게 신선한 이미지이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즐겨입고, 당당하고 건강한 모습이 어필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