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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가을분양 활기... 이달 총 5000세대 출격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 관심... 세종은 9개월째 제로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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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04 17:0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충남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가을시즌을 맞아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이달 이들 지역에 올 들어 모처럼 많은 약 5000세대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다.

반면, 세종은 공급물량이 제로로, 극심한 ‘공급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양상이다.

4일 부동산 플렛폼 직방과 지역업계 등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57개 단지 총 4만5824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3만802세대) 대비 49% 많은 물량이다.

청약관심이 일부 단지에 국한되고 양극화가 여전하지만 가을 분양을 준비하는 사업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7174세대, 지방은 1만8650세대다.

이중 충청지역 분양예정물량은 6개 단지에 4997세대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별로 대전 2개 단지 1638세대, 충남 4개 단지 3359세대다. 세종과 충북은 분양예정물량이 없다.

특히 세종은 9개월 연속 민간 아파트 공급물량이 전무한 상태다.

이달 충청지역 주요 예정단지를 보면 대전시 서구 관저동 7-27번지 일원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지하 3층~지상 25층 660세대 규모로, 최근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거둔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청약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사다.

특히 도안 2·3단계 개발(계획) 수혜단지로 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동방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함께 건양대학교 병원, 롯데마트, CGV, 도안근린공원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충남은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33세대로 조성되며, 대우건설이 논산지역에 짓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다.

인근에 논산IC, 연무IC 등이 위치해 있어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주변에는 하나로마트, 연무안심시장, 연무체육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또 양지농공단지, 동산농공단지, 연무농공단지, 동산산업단지 등 지역 내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되며 미뤘던 분양이 재개 되고 있다“며 ”가을 분양 대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10월 분양이 어떤 결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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