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가 건강에 불러오는 효과와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바르게 알리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충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의 도움을 받아 준비됐다.
이날 맨발 걷기가 진행된 관아공원은 맨발 걷기 길로 조성된 곳은 아니지만 마사토로 된 흙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맨발 걷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흙길 맨발 걷기는 맨땅에서 작은 돌멩이나 나무뿌리 등 자연 지압효과와 면역력 강화, 불면증 완화의 효과가 있다.
안창숙 동장은 “이른 새벽부터 행사에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힐링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발에 상처가 있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사전에 파상풍 예방주사 등을 맞아 안전한 맨발 걷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