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공동체 활동과 연계, 지역 특색이 반영된 우수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근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은 충북 도내 공동체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안심 돌봄마을 만들기' 라는 주제로 마을 발전 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과 300만원의 시상금도 받았다.
이 마을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노인 안심 돌봄 마을을 조성하고 수납정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주민 90여 명이 스스로 공동체 마을을 조성했다.
정철영 유암1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평생을 살아온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충북 지역의 대표 행복 안심 돌봄 마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