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낭만여행'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프리미엄 야시장'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 야간경관 거리·포토스팟,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구는 소제동 인근 상권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방문객 할인 이벤트를 진행, 동구동락 머그잔 제작 수익금을 함께 나눠 관람객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경찰·소방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 노력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박희조 청장은 "동구동락 축제의 첫 개최인 만큼 대전 역사의 출발점인 동구가 가진 장점을 구현하고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다"며 "참여 업체와 인근 상권,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등 완성도를 높여 우리 축제가 지역 관광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