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관리공단 출범식은 오는 12일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천안시가 출자한 비영리공공법인으로 그동안 시가 운영해 오던 7개 사업을 수탁 처리한다.
주요 업무는 천안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관리, 추모공원 관리, 태조산과 태학산 공원 관리, 46개소의 공영주차장 관리 등이며 2009년부터 중단된 불법 주정차견인 업무등도 맡아 관리한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6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2009년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와 지난해 10월 설립돼 올해부터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서영환 초대 천안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임직원이 일심단결해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일류공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안/임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