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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의 대백제전, 17일간 일정 화려하게 마무리

해외 8개국 및 전국 250만 여명 방문 등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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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09 19:5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가장 먼저 대백제전의 화려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도민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가장 먼저 대백제전의 화려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도민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지난달 23일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공주시와 부여 일원에서 개최한 2023 대백제전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도는 9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2023 대백제전 폐막식을 열고, 대백제전 하이라이트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폐막 선언, 주제공연 등을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린 2023 대백제전에는 과거 백제와 교류했던 해외 8개국을 비롯해 전국서 250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22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1500년 전 백제의 혼과 얼을 되살렸던 17일간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백제와 교류했던 일본과 중국, 베트남과 미얀마 등 해외 8개국도 공주와 부여를 방문했다”며 “이는 동아시아의 바다를 무대로 해상왕국을 건설했던 백제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을 언급하고, 충남 도의 미래를 다짐했다.

김 지사는 “고향에서 열리는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공주와 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충남을 미래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대백제전은 오늘 막을 내리지만, 성왕과 백제인들이 펼쳤던 큰 뜻과 원대한 꿈은 우리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써 220만 도민과 함께 백제의 위대한 역사와 진취적인 기상을 힘차게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식 행사에 이어 진성, 송가인, 더원, 정동하, 빌리가 한자리에 모여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17일간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화려한 멀티불꽃쇼가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백제전은 개최 2개월 전부터 수도권 포함 전국적인 온·오프라인을 통해 타깃별 집중 홍보로 대규모 관광객을 동원했으며, 음식서비스대책본부를 통해 행사기간 중 바가지요금, 위생, 서비스, 맛 등을 매일 점검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도는 8월 말부터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종합상황반, 안전·소방반, 교통·질서반, 의료·위생지원반, 환경대책반 등 총 8개 반 19명이 참여한 대백제전 점검 전담TF팀 운영을 통해 수해 피해 등으로 인한 행사 안전 우려를 불식시켰다.

도 관계자는 “25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백제문화의 문화와 정체성을 살린 2023 대백제전 우수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2024년 제70회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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