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은 신관 신축에 따라 1층 전체에 새로운 응급실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고 이전 오픈했다.
새로운 응급실은 약 420평 규모에 일반응급구역 12 병상, 중증응급구역 10 병상(격리실 4실 포함), 규격에 준하는 음압격리실 2실,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 병상 등 총 27 병상을 갖췄다.
또 응급실 내에 전용 CT실, X-Ray실과 환자분류실, 소생실, 처치실, 보호자대기실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재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별도의 출입구로 된 감염 진료실, 선별진료실, 응급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췄다.
김용호 병원장은 "이번 확장 이전에 따라 명지병원 응급실은 인근 충북대 병원과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 버금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을 갖추게됐다"며 "명지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고 전문의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는 명지병원 응급실과 심뇌혈관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