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출판 기념회에선 글쓴이 농업인 11인과 그 지인들이 참석해 농가의 농상품을 소개하며 출판을 기념하고 소감을 발표했다.
시는 강소농들의 특화된 가치를 브랜드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강소농 정보유통마케팅 퍼스널브랜딩 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은 퍼스널브랜딩의 이해, 자서전 이론, 농산물 마케팅 등을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11명의 농업인이 독특한 경험, 노력, 열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했다.
출판된 책은 향후 농가 마케팅 홍보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 참가자는 “나는 농업인이다. 내가 힘든 삶을 살아온 줄 알았던 때가 있었는데, 다시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행복한 인생이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종신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소비자에 맞는 마케팅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