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나누기 위해 지난 9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사진 애호가들이 대거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제천시지부는 지역 예술단체 회원들과 세명대 연극과 학생들을 민속 모델로 섭외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부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11월 초 공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서윤 지부장은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사진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부터 소중한 조언과 피드백을 받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며 "삼한의 저수지 중 하나인 유서 깊은 의림지를 배경으로 대회에 참가한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사진 예술에 대한 색다른 시선과 영감을 얻으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사진촬영 대회장에는 김창규 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의장, 시의원, 김상수 문화재단 이사장, 각 단체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 전국 각지의 본부이사, 지부장, 분과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