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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배추 무름병 예방하세요~"…인산칼슘 및 특허균(고초균)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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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1 10:5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관내 농업인들에게 특허균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배추무름병과 노균병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명선)는 지난 8월부터 배추 병해(배추무름병, 노균병 등) 확산 차단을 위해 인산칼슘 및 특허균(고초균)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인산칼슘은 결구 및 불량환경에서 작물의 세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 고초균(GH1-13)은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균으로 뿌리의 활력 및 탄저병, 노균병 등 작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인산칼숨과 고초균 무상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실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641-351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9월 고온다습한 기후로 관내 일부 포장에서 배추무름병이 발병하고 있다"며 "센터는 무름병 억제에 효과가 있는 인산칼슘 및 특허균(고초균)을 무상으로 공급해 병의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산칼슘과 고초균 등을 배포하고 수확기까지 꾸준한 예찰 및 지도를 통해 김장철 배추의 원활한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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