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프롭테크 기술 및 가격 관련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통해 민·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 공유 △시세 산정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기술·정보 교류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데이터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안심전세App’에 빌라와 같은 소규모주택의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세형 한국부동산원 공시통계본부장은 “민·관의 빅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고도화된 시세를 국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전세사기 방지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