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하디드 누구길래... '디카프리오의 아홉번째 연인'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던 일을 대수롭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던 모델 겸 배우 지지 하디드가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11일 지지 하디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정당화할 수 없는 비극에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과 많은 사람들이 무고한 생명을 빼앗기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지지 하디드는 팔레스타인 출신 아버지 아래에서 컸으며, 이들 가족은 ‘자유 팔레스타인 운동’을 지지해 왔다.
특히 그는 "무고한 이들을 테러하는 것은 ‘자유 팔레스타인’ 운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지 하디드는 모든 인간은 국적, 종교, 민족성, 태어난 곳에 상관없이 기본적인 권리와 치료, 안전보장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무고한 생명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22년 8월 4년간 사귄 여자친구 카밀라 모로네와 결별 한 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로맨틱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같은 해 9월 뉴욕 패션 위크 파티에서 디카프리오와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디카프리오와의 열애도 끝나고 최근 '가오갤' 시리즈의 브래들리 쿠퍼와 로맨스로 달콤한 휴가를 떠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