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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지는 가을 대추 향, 커지는 기대감 ‘연산대추문화축제’팡파르

13일 오후 6시 공식 개막…“대추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논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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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2 13:20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연산대추 문화축제 포스터 (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지역 대표 축제인 ‘연산대추문화축제’의 개막을 이틀 앞두고 논산시 연산면이 달콤한 대추 향으로 가득 차고 있다.

논산시가 점점 깊어가는 가을철, 수확시기를 맞은‘연산대추’의 매력을 전국 관광객에게 선보이고자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궂었던 날씨를 견디고 탐스럽게 익은 대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2023년 제22회 연산대추문화축제’가 13일 개막한다.

연산문화창고·연산별당 일원(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낭만 리더! 문화향기마을 속으로!’라는 주제 속에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 역할을 맡은 가운데, 재단은 기존 연산대추축제에 ‘문화적 색채’ 짙게 더해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의 향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날에는 △연산대추가요제 예선 △키드존 체험 △불꽃놀이 등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첫날 오후 6시에 이뤄지는 개막식은 ‘대추 폐백’을 비롯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개회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유명 가수 홍자, 이찬성, 이기찬이 초대가수로 나서 축하 무대의 흥타령 속에 연산면의 명물인 두레풍장의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황산벌 대추레시피 경연대회 △오계 요리 시식회 등 대추를 비롯한 연산의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순서가 진행되고, 가수 먼데이키즈가 둘째 날 밤의 마무리를 맡는다.

셋째 날에는 △연산대추가요제 결선 △연산장기자랑대회 결선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셋째 날 폐막식에는 류지광, 배아현, 동물원 등의 초대가수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 연산한옥마을에서는 예술 장돌뱅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호 유학의 본산’ 논산의 역사적 숨결이 깃든 색다른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연산면 일원에는 대추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곳곳에 개설된다.

백성현 시장은 “연산은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의 명성이 드높은 곳임은 물론 유교적, 역사적 숨결이 깃들어 문화관광적 가치도 훌륭한 지역이다”라며, “논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인 연산대추문화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맛있는 대추도 맛보시고, 낭만 가득한 논산의 가을 정취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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