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전시 주최, 관내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TJB대전방송 후원으로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세계를 만나다, 세계를 즐기다, 세계를 맛보다를 주제로 총37개의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 문화공연, 매직 앤 버블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이 여러 세계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소통해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