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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2년 국비확보 성적 ‘A’

1조 75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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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02 19:34
  • 기자명 By. 금기양 기자

-국회 심사과정서 13개 사업 313억원 늘려

대전시는 올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2 조리사대회 등 13개 사업에 313억 원을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된 국비 내역은 ▲2012세계조리사대회 지원 10억 원을 비롯해 ▲엑스포과학공원 연결통로 개설 28억 원(신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20억 원(신규) ▲효 문화진흥원 설치(공모사업) 3억 원(신규) ▲대전역세권 풍류센터 건립 31억 원(신규) ▲도시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40억 원 ▲노인 요양시설 신축(중구) 3억 1000만원 ▲HD 드라마타운 조성 10억 원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설치 45억 원 ▲충남대 간호대 교육실기센터 신축 5억 5000만원 ▲한밭대 그린에너지관 신축 7억 1000만원 ▲카이스트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개발비 10억 원 ▲국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전체) 100억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116억 원과 비교해 169.6%가 증가했으며, “경부고속철도 사업비(4997억 원)내에서 국가가 지원한다”고 부대의견에 명시한 홍도과선교 개량사업 359억 원을 포함할 경우 672억 원을 확보한 셈이다.

이번 국회에서 주요사업의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예산 부족으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계조리사대회의 난제가 해소됐고, 엑스포과학공원 연결통로 개설은 이용자 불편해소 및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 대전산단 재생사업은 예타 결과에 의거해 시행계획 용역비가 반영돼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효 문화진흥원은 공모사업이나 대전시가 그동안 역점을 둬 추진했던 사업인 만큼 중구 뿌리공원에 유치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풍류센터 건립은 원도심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HD드라마타운 조성은 내년 착공비를 확보해 조기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홍도과선교 개량사업은 그동안 사업추진 문제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줄다리기를 해왔으나, 철도통과 직하부분(170m, 359억 원)을“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 정비 사업비(4997억 원) 범위 내에서 국가가 지원 한다”라고 부대의견으로 명시해 사업추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

한편 대전시의 올해 국비 확보 총액은 1조 75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1012억 원) 증액됐으며, 정부예산 증가율 5.3%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국비 반영내역은 ▲대전~오송 신교통수단 건설(대전시+행복청) 709억 원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 347억 원 ▲계백로·벌곡길 도로 건설 130억 원 ▲진잠천 및 하천재해 예방사업 84억 원 ▲국악 전용공연장 건립 62억 원 ▲오정농수산물시장 현대화 53억 원 ▲충청체신청 중부권 물류센터 50억 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53억 원 ▲으능정이 멀티미디어거리 조성 50억 원 ▲선도산업육성 등 중소기업 지원 45억 원 ▲덕암 축구공원 조성 38억 원▲청소년시설 기능보강사업 28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확보 성과는 정부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정부예산 편성방침상, 신규 사업을 최대한 억제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와 같은 큰 성과를 거뒀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국회심사에서 당초 정부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4개 신규사업비 82억원을 확보해 적기 추진하게 됨으로써 지역발전을 한걸음 앞당기는 계기가 됐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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