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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공무원 대상 ‘유교문화 체험 교육’ 펼쳐

공직사회 리더 격인 사무관ㆍ미래 시정 리더 신규공무원 대상 유교 가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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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7 11:33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유교문화 체험 교육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시 소속 5급 공무원과 5급승진의결 공무원, 금년도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교적 가치가 깃든 특별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시는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연구기관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16일 오전부터 이틀간의 교육을 추진했으며, 총 83명의 공무원이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공직자 청렴관ㆍ국가관ㆍ공직관 확립 노력에 함께했다.

교육은 △유교문화 아카데미 △유교문화 체험 △문화유산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K-유교문화의 효과적 발전ㆍ계승법’, ‘유교문화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사고방식’,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할 옛 선비의 교훈’ 등이 세부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선비의 ‘생(生)·서(書)·다(茶)·락(樂)’을 엿볼 수 있는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유교에 관한 영상 콘텐츠는 물론 캘리그라피, 다도, 국악공연 등을 즐기며 선비의 가르침을 오감을 통해 체득했다.

또한 논산을 대표하는 유교문화유산인 명재고택, 돈암서원 등을 찾아 현장의 숨결을 느끼며 ‘유교 명소’를 전통과 현대의 소통 공간이자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로 만들어 내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한편, 백성현 시장은 교육 첫날에 특강자로 나서 공직자가 꼭 새겨야 할 유교적 덕목과 논산이 지닌 유교문화적 브랜드가치 등에 대해 열강했다. 백 시장은 “청렴, 정직 등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여러 덕목들이 곧 선비정신이며, 선비정신은 공직자라면 응당 갖춰야 할 정신적 자세”라며 “선비정신을 비롯한 유교적 가치들이 공직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진흥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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