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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시에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서산 서령상가 인근에 12평 휴식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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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8 10:20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충남도가 서산시 읍내동 서령상가 인근에 문을 연 이동노동자 쉼터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충남도가 서산시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해 지역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충남도가 서산지역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 보장을 위해 서령 상가 인근에 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남도가 고용노동부주관 ‘2023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충남도가 추진했다.

충남도는 총사업비 1800만원(국비 900만원, 도비 900만원)을 투입, 서산시 읍내1로 15에 연면적 40㎡(12평) 규모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 기사, 택배 기사, 퀵서비스 기사, 배달종사자, 학습지 교사, 보험 모집인 등과 같이 직무의 특성상 업무장소가 고정되지 않고 주로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노동자다.

쉼터에는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냉난방기, 정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무인관리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운영된다.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려면 무인 출입 앱(와우패스)을 받고 본인인증 후 출입 시 활용하면 된다.

앞서 시는 이동노동자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해 3월에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충청남도와 함께 이동노동자 쉼터 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시는 앞으로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좀 더 나은 노동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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